아주 진지한 다짐 그리고 요즘의 나


그렇다.
나는 다름아닌 머리 스타일에 대해 엄청나게 민감한 사람이었던 것이다.
이것은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으나
나는 며칠 전 뜻하지 않게 머리를 망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.

결국 오늘 그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아니 잠재우고 싶어서
다시 또 다른 미용실을 찾았다.
다행히 이전에 비해 너무 만족스럽다. 아예 머리를 하기 전 보다도 나은 것 같다.

사실 이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일지 모른다. 예상치 못한 소비, 예상치 못한 반차 등등
그래도 거울로 망해버린 머리를 보고 또 보는 순간들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다. 흑흑

진짜 다짐이나 소소한 생각들은 일기앱에 쓰는 나지만
나는 엄청난 다짐을 할 것이기에 무려 블로그에 그 내용을 적으려한다.

나는 이제 향후 3개월 간 펌이나 염색을 하지 않을 것이다! 믿어주세요 흑흑
세상 사람들 저 진짜 믿어주세여
한다해도 영양? 소비를 아끼고 아껴서 영양만 할 것이다ㅠㅠ 믿어주세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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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회사에서의 나는 정말 엉망이다.
순간 순간 마주하는 내 모습이 너무나 낯설고 밉고 싫지만
어찌할 도리가 없다. 고쳐나가고 나아져야 하는 분명한 부분들 (특히 업무적으로) 도 있지만
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다. 관계에 있어서 무엇이 나은지, 무엇이 최선인지 지금으로서는 절대 모르겠다...
이것이 나를 무력하게 만든다. 이것이 위에서 말한 분명히 나아지고 고쳐져야 하는 것들을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.
지칠 때도 있고 가끔 잊을 때도 있다. 분명한 것은 이렇게 글로 적지 않아도 나의 부족한 생각, 태도 행동들이 순간 순간 나를 부끄럽게하고 자책하게 만든다는 것이다.

어떻게 해야할까. 내 중심을 잡는게 뭘까 중심이란 무엇일까.......
일단 내일은 오늘 한 나의 사소한 실수를 다잡고 차분히 일을 해 나가야 한다. 그것이 아주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
나에겐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. 그렇기 때문에 내일 좀 더 차분하게, 부지런하게 일해야 한다.

내가 내 모습이 마음에 드는 날이 올까...흑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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